[코로나 일기] #5

2022. 9. 9. 15:59

드디어 격리 이틀 남았다!!!!! 그치만 격리 후에도 3일~5일 정도는 조심하라고 한다.

6일에 학교 가야하는데 딱 5일 24시, 그니까 5에서 6일 넘어가는 자정에 해제라 학교를 가야한다ㅠㅠ

아유 아쉬워라,,,, 그래도 군대갔다가 첨으로 대면하러 학교가는 거니까 뭔가 밍숭맹숭하고 설레이고 그런다ㅎ

비록 오티 때문에 가는거고 오티이기 때문에 정말 금방 끝나긴 하겠지만 오랜만에 가는 것에 의미를 두자😊😊

아니 것보다 어제부터 몸이 많이 좋지 않았던 누나가 오늘도 먼가 몸이 좀 안좋다고 했다...

설마,,,,? 누나도 코로나 걸린건가? ㄷㄷ

누나 말로는 중이염 같다는데 점점 감기증세랑 비슷해진다고 했다.

어제포함 자가키트를 거진 뭐 4번인가 해본듯? 결과는 전부 음성.

그래도 불안해서 병원을 다녀온다고 했다. 마침 나도 지어온 약을 다 먹어서 비대면 진료를 한 후 누나에게 부탁했다.

병원에서 진료한 결과

누나는 다행히 "음성"이었다.

휘유~ 다행쓰 진짜 도미노처럼 격리할 뻔했다.

누나가 걸린거면 아빠도 100프로고 추석 지날 때 까지 격리할 뻔 했다.

더군다나 돌아오는 주에 누나 생일도 껴있었는데 말이다.

누님이 병원에서 오는 길에 남은 격리 기간동안 먹을 음식을 사다주셨다.

과자 두 봉지 정도? 사와달라했는데

 

야무지게도 사왔네ㅋㅋㅋ

야무지게 잘 사와주심ㅋㅋㅋ 맛있게 먹을게.

그리고 부탁한 한가지더! 여태 편의점 커피만 먹다가 카페 커피가 먹고싶어서

자주가는 카페의 카페모카를 사다달라고 했다ㅋㅋㅋ

 

구우우웃~ 여기 커피가 진짜 맛있음ㅋㅋㅋ 특히 카페모카를 좋아해서ㅎㅎ 그리고 여기 휘핑이 정말 예술임. 너무 달긴하지만 휘핑만 먹지말고 섞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9월 3일 아점

어제 늦게 자서 아침을 못 먹었다. (사실 일어난 시간이 딱 아점 먹기에 좋은 시간이었음ㅋㅋ)

근데 일어났는데 배도 그닥 안고파서 그냥 물 먹고 있다가 점심시간 느즈막~히 차려먹었다.

쨔란 누님이 차려주셨다. 저번주였나 비비고 육개장을 사왔는데 그게 아직 남아있어서 어무니랑 같이 노나먹었다.

이제 뭔가 미각을 점점 찾는것 같았다(아닌가?)ㅋㅋㅋ 암튼!! 뭔가 맛이 나는 것 같았음.

 

역시 맛있게 클리어~

격리하고 나서 진짜 집밥 맛있게 잘 먹는 중이다. 굿굿

9월 3일 저녁

점심을 늦게 먹어서 저녁도 늦게 먹었다.

누나는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이번엔 아빠가 차려주셨다.

메뉴는 김치볶음밥!

엄마는 배가 안고프다고 하셔서 적게 드셨다.

근데 먹고 보니까 맛이 잘 안나는 것 같았다. 맛이 난다는 건 역시 내 착각이었나보다ㅋㅋㅋ

오늘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할일을 또 무기력하게 미뤄버렸다. 물론 전부 다 미룬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룬건 미룬거다.

내일은 미루지 말길 제발 ㅠㅠ

그리고 격리 해제되고 몸 좀 추스르고 운동하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한다.

마포나루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어 프로 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했다. 함 해봐야지.

배우고 짧은 영상들 만들어봐야지ㅇㅇ

오늘은 일기가 좀 짧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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