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보는 총평 : ⭐⭐⭐⭐⭐ (n / 5) 

한줄평 : 1편 관람했던 사람, 톰크루즈 팬, 밀덕, 공중액션 원하는 사람 포함 그 외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

정말 기대를 많이 한 영화인만큼 많은 내용을 정리할 생각이라 스압있음!! (길어도 꼭 봐주십쇼)

 

탑건 : 매버릭은 모든 사람들이 특별관이 아니더라도 영화관에서 꼭 관람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중요한 장면들, 감명깊었던 장면, 내용들을 설명해보려고한다. (아니 근데 난 모든 장면 좋았는데 어캄ㅋㅋ) 암튼 그렇게 할 예정!!


개인적으로 6월 최고 기대작은 "탑건 : 매버릭" 이었다. 쥬라기월드, 브로커, 버즈라이트이어, 마녀2 등 쟁쟁한 영화들 가운데 탑건을 정말정말 기대했다. 얼마전에 넷플릭스였나 그냥 케이블 티비 였나 암튼 탑건1을 봤었는데.... 이게 1986년도 영화였다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재밌어서 (톰크루즈 얼굴이 잘생겨서 재밌었던거 아님 암튼 아님ㅋㅋ) 이번에 개봉하는 탑건 : 매버릭을 엄청 기대했다. 뭔가 밀리터리 영화 특유의 뭔가,,, 뭔가를 자극하는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았닼ㅋㅋㅋㅋㅋ

 

 시사회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여기저기 전부 신청했다. 86년 1편 개봉했을 때 그 영화를 관람했던 세대들부터 요즘 세대들까지 관심을 가지는 영화이다 보니 경쟁률이 어마어마했다. 당연히 나도 기대 진짜 1도 안하고 있었음(은 구라. 기대 엄청함) 당첨자 나올 때 내 이름 있나 없나 엄청 쪼면서 봤음ㅋㅋㅋ 이번에 영등포에 스타리움관을 스크린엑스로 리뉴얼하면서 처음 상영하는 영화가 탑건:매버릭 시사회였고 난 당연히 신청했다. 당첨자 발표날 스크롤 살곰살곰 내리면서 보고있는데 내이름이 있었다ㄷㄷㄷ 진짜 대박이었음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친구랑 같이 당첨됐다ㅋㅋㅋ 기분좋아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녔다ㅎ (아 맞다. 말 나온김에 영등포 스크린엑스 관은 내가 후에 포스팅 하려고 함) 

 

대에~~~충 이렇게 생김. 자세한 건 나중 포스팅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시사회는 6월 11일 20시 40분 회차였다. 시간도 탑건 즐기기 딱좋은 시간ㅎㅎ 영등포 CGV자체를 처음 방문했어서 얘 전에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른다ㅋㅋㅋ 자리도 진짜 명당 Of 명당으로 뽑았다👍👍👍🤗 기분좋아서 사진 많이 찍음ㅋㅋ

 

자 이제 영스엑(영등포 스크린엑스)는 그만 말하고 영화를 설명해 보겠슴다.


탑건 매버릭. 1편을 봐야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이다. 물론 그냥 봐도 된다. 그치만 1편을 오마주한 장면, 스토리 전개상 등장인물인 루스터가 왜 그런 행동을 보이는지, 매버릭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면 1편을 보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도움된다. 

 

크~~ tmi)이게 메가박스 돌비관 포스터 장면임.  1편에서도 바이크 탄 매버릭이 활주로에서 제트기와 같은 장면이 나온다.광활한 활주로에서 노을지는 배경으로 저렇게 달리는데 정말 멋있었다.

 

이번 탑건 : 매버릭에서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2편에서의 메인 스토리가 이 인물의 지시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1편에서 탑건 수석 졸업생이자 현 제독 '아이스맨'이 매버릭에게 탑건 졸업생 12명을 훈련시키는 명령을 내리고 매버릭이 그들을 가르쳐 최종적으로 4명을 뽑아 임무를 수행하는 그런 내용이다. 이 인물은 1편에서 매버릭의 주 경쟁자로 등장했고 이들의 관계를 알기 위해선 역시 1편을 관람하는 것이 좋다.

 

 내가 생각하는 1편을 봐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이 장면은 진짜 거의 첫장면부터 등장한다. 사진의 주인공인 '구스'는 훈련 중 사망했고 매버릭은 이를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아이스맨이 매버릭에게 동료로서 부탁하는 동시에 제독으로서 명령을 내리고 매버릭은 고민한다. 그 이유는 훈련생 중에 구스의 아들 '루스터'가 있기 때문이다. 루스터 또한 자신의 아버지와 매버릭의 관계를 알고 있었고 매버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매버릭을 싫어하는 또다른 이유는 그가 루스터의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4년동안 반려했기 때문이다. 이는 루스터가 구스의 길을 걸을까봐 걱정한 그의 아내가 매버릭에게 한 부탁이었다. 이 사실을 말하자니 루스터가 자신의 어머니를 원망할 것이 뻔했고 말 안하면 자신을 더 원망할 것이었기에 고민에 빠진다. 물론, 아이스맨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굳히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1편을 보지 않았으면 모르고 그냥 넘어갈 2편의 몇몇 장면들 대사들이 있으니 시간이 있으면 1편을 꼭 보고 관람하는걸 추천한다. 유튜브였나 네이버에서 1400원이라고 한다(친구피셜ㅋㅋㅋ)


스토리 전개 (줄거리)

 한계를 깨는 것을 좋아하는 매버릭은 문제를 일으키며 만년 대령으로 살아가고 있었고ㅋㅋㅋ 마하10을 깨는 프로젝트의 파일럿으로 살아간다. 무인 전투기의 시대에 상사가 예산을 없애고 해당 프로젝트를 없애려 일찍 방문하지만 매버릭은 보란듯이 마하10을 깨버린다. 그치만,,,, 그놈의 도전정신 때문에 속도를 좀 더 높였다가 몇백만 달러짜리 제트기를 박살내버리게 되고 전역위기에 처하지만 아이스맨의 도움으로 탑건 졸업생들을 교육하여 임무에 참여하는 명령을 받게 된다. 하지만 탑건 졸업생들 중 한명은 매버릭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갖고 있던 사고의 사망자 구스의 아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정말 고민한다. 루스터를 교육하자니 그는 자기 말을 안듣고 교육을 안하자니 루스터는 임무를 하기엔 아직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무의 성공과 더불어 무사귀환을 위한 계획은 엄청난 실력과 정신력이 조건이었다. 지대공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굽이진 협곡을 고도 30m의 높이에서 엄청난 속도로 단시간에 주파해야했고 분지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한 후 10g의 중력가속도를 버티며 적기의 추격을 피해야했다. 

 

휴가이자 팀웍을 알려주는 장면. 제독은 매버릭에게 이게 뭐냐고 하지만 매버릭은 이를 팀웍 훈련이라고 말한다.

 이런 실현 불가능한 임무 속에서도 12명의 탑건 졸업생들은 자만심에 빠져 오직 팀에 뽑히기 위해 개인행동을 감행했고 매버릭은 팀웍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게임을 한다. 이 장면에서 매버릭과 루스터의 관계가 조금은 나아진다. 

 

사기가 저하된 교육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장면.

 하지만 훈련생들 중 한명은 9g라는 엄청난 수치의 중력가속도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할뻔하고 또한 귀환 중 버드스트라이크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해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 운전하기 어려운 지형을 단시간내에 주파해야하고 엄청난 중력가속도를 버텨내야하며 적의 신형 전투기, 지대공 미사일까지 피해야하는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망연자실해 있는 그들에게 매버릭은 직접 시범을 보이고 시간도 본래보다 약 10초 앞당겨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준다.

 

임무를 위해 항공모함에서 이륙하는 매버릭
매버릭을 팀 리더로 출격하는 4명의 팀원들

약 2주의 훈련기간이 끝나고 매버릭은 루스터를 포함해 3명의 임무 수행원을 뽑는다. 루스터는 매버릭의 윙맨이었고 그들은 임무를 위해 떠난다. 항공모함에서의 이륙과 착륙이 가장 힘들고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루스터는 자신의 아버지인 구스처럼 겁이나서인지 본대를 제 시간 안에 쫓지 못하고 "아버지 정답을 알려주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생각에 잠시 빠지지만 매버릭이 "네 본능대로 해! 생각하지마!" 라는 외침과 함께 이내 속력을 높여 임무를 함께한다.

 

 임무 수행중 적의 차세대 전투기에 고전하고 있던 루스터를 매버릭이 구하려다 적기의 미사일에 격추당하고 추락한다. 매버릭을 제외하고 귀환하는 도중 루스터는 기수를 틀어 매버릭을 구하러 가고 결국 루스터도 격추당해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비상탈출을 한 그들은 둘 다 살고 적지의 F-14 전투기(1편 때 나왔던 구식 전투기)를 타고 탈출을 감행한다. 그들은 구식 전투기로 쫓아오던 차세대 전투기 두대를 격파했고 미사일 및 기관총이 소진된 상태에서 적기를 마주하지만 행맨이 그들을 구한다. 탈출할 때 앞 바퀴가 부숴졌지만 1편을 생각하는 랜딩과 함께 그들은 성공해서 항공모함에 무사 착륙&귀환한다. 루스터와 매버릭은 포옹과 악수로 그간의 관계를 정리한다.

 영화는 비행기를 같이 수리하는 매버릭과 루스터를 비추고 돌아온 페니와 비행을 하는 장면을 보여준 후 첫 장면에 나왔던 구스와 매버릭의 사진 옆에 임무를 끝낸 후 무사귀환한 매버릭과 루스터의 사진을 비추며 끝난다.


 영화가 공중 전투씬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예고편에서는 스토리를 주로 보여주었기에 그 사진을 주로 뽑았다. 제트기를 직접 몰았기 때문에 촬영하기 힘들었을 것 같지만 중력가속도를 받을 때 일그러지는 그 표정이 정말 리얼했다. 실전에서의 스릴이 그대로 느껴졌고 정말 주먹 꽉쥐고 영화를 봤던 것 같다. 진짜 아무 생각안하고 오직 영화에만 집중해서 봤던 것 같다. 특히 1편을 생각나게 하는 F-14기를 모는 장면은 정말... 너무 멋있었다. 

 또, 매버릭이 자만심에 빠져있는 탑건 졸업생들의 기를 죽이는 도그파이트 장면에서의 운전은 정말.... ㅎㄷㄷ했다. 아니  톰형... 이걸 진짜 배워서 직접 운전했다고.....? 대단했다. 또 톰형 뿐만아니라 모든 팀원들 다 제트기를 운전하기 위해 교육도 직접 받았다는데 정말 존경스럽다. 어떻게 보면 목숨을 걸고 촬영한 것일텐데 말이다. 

 

 이 영화는 1편이 1986년에 개봉한 만큼 그때 당시 영화를 봤던 세대들과 지금 세대들을 이어줄 수 있는 영화이다. 극장가에는 아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그만큼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이고 엄청난 몰입감을 주는 영화이기에 N차해도 충분히 재밌을 것 같은 영화이다. 그리고 이왕 영화보는 김에 IMAX나 ScreenX, 4DX관에서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ㅎㅎ 현장감이 정말 장난아님.... 

 밀리터리 영화인만큼 등장인물간의 경쟁심 돋구는 티키타카도 재밌고 적당한 로맨스도 있으니 더욱 재미있는 영화이다.탑건 졸업생들이기에 자존감과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그들이 함께 경쟁하고 투닥거리는 장면들이 많아 재밌었다. 뭐 이런 적당한 경쟁심리야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ㅋㅋㅋ 그리고 매버릭과 페니의 로맨스도 있으니 달달~하게 관람하는게 좋을듯! 

아 맞다. 그리고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는 바로 BGM이다. 그 유명한 한스짐머가 음향감독을 맡았다고 하니 음악도 주의깊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시작하자마 깔리는 탑건의 OST인 ANTHEM이 촤~악 깔릴 때 정말 소름돋았다. 뭔지모를 웅장함과 벅찬 음악이다. 


이렇게 곧 개봉할 "탑건:매버릭"을 10일정도 미리 보고 후기를 남겼는데 쓰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쓴 것 같다. 그만큼 진짜 재밌으니 꼭 보기를 바람!!! 가족들과 함께 보면 어른들은 그 때 생각도 나면서 이야깃 거리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 더욱 좋을 듯 싶다. 나도 담주에 개봉하면 용산에서 아이맥스로 한 번더 볼 예정이다. (명당 개굿띠) 암튼! 여기서 끝!! 긴글읽어주셔서 감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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