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총평 : ⭐⭐ (5점 만점) 

별한개 뺀 이유 : 다 좋았는데 조~금 아쉬웠던 결말 정도? 사실은 4.5점하고 싶은데 반 별이 없음...


브로커 무대인사 시사회 때문인가 커뮤 가입자도 엄청 늘었고 경쟁률도 너무 높았어서(거진 10 : 1이었음...ㄷㄷ) 걍 맘 놓고 있었다. 당첨자 발표 날에 확인해보니... 뽑힘 ㄷㄷ😊😊 진짜 정말 운좋게 뽑혔던 브로커 시사회!!! 진짜 당첨글 보고 내 닉 보자마자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았다ㅎㅎㅎ 천만배우 송강호님을 포함해 첫 영화 출연이라고 한 이지은 배우님, 말해 뭐해 강동원.....그리고 귀여웠던 아역배우까지ㅎㅎ 엄청난 배우분들을 눈으로 보게된다니ㄷㄷㄷ 

 

 시사회날 쇼핑하느라 좀 일찍 도착한 줄 알았는데 쇼핑하고 와보니 용산에 스탬프 찍고있는 곳까지 줄이 있어서 걍 반 포기하고 커피 마시고 있었다.... 그랬더니 씨네샵까지 줄이 길어졌닼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섰음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티켓 신청하는 사이트가 여러개였어서 줄이 막 섞였었음ㅡㅡ 그래도 나중에 경호원? 양복입은 분들이 오셔서 정리 야무지게 잘 해주셨다ㅎㅎ 

짜란~🤗 약 1시간 20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티켓 받음ㅎㅎ 휴 힘들었다...표 배부해 주시는 분이 앞쪽 사이드, 중앙 중에 선택권 주길래 그냥 후자 선택함. 영화를 좋은 자리에서 봐야지!! 이 선택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을줄은 몰랐다ㄷㄷ 생각못했는데 표를 주면서 굿즈 3개를 주셨다ㅎㅎ 아주 ㄴㅇㅅ 영화관에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열어보진 않았다. 걍 참고 집가서 열어봐야징ㅎㅎ 굿즈가 아주 알찼다👍👍👍

 

 표를 받고 들어가서 앉으니 곧 무인시간이 됐다. 참고로 나는 중앙에서도 통로와 가까운 좌석이었다. 배우분들이 등장하십니다~ 하더니 내가 있던 좌석 뒤쪽 문에서 통로를 통해 배우분들이 내려오셨다. 거짓말 안치고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분들을 봤음. 와 진짜..... 완전 대박적ㅜㅜㅜ (영상올리고 싶은데 다른 사람 얼굴이 포함되어있어서...ㅠㅠ 사진으로 대체)

강동원..... 진짜 키 엄청크고 마스크 썼어도 잘생김ㄷㄷ 송강호님도 키 크시고 잘생기심ㅋㅋㅋ 그리고 뭔가 푸근~한 면도 있으심ㅋㅋㅋ

이지은님이랑 뒤에 이주영 배우님. 좀 불러서 인사라도 해볼걸.... 깡이 없음ㅠㅠ 다음부턴 무릎쓰고 부른다.....ㄹㅇ 너무 이쁘셨음. 이주영배우님도👍 tmi) 이주영배우님은 이태원 클라쓰에서 처음 봤다. 암튼 초면아님ㅋㅋㅋ 어사 아니라고~ㅋㅋ

 

무대인사 사진. 폰이 오래돼서 카메라 플레어 현상 땜시 진짜 렌즈 엄청 닦고 찎음ㅋㅋㅋ 낫벧? 진짜 어마어마한 배우분들을 직접 눈앞에서 봐서 진짜 영광이었따ㅎㅎㅎㅎ 너무 배우분들, 무대인사 얘기만 했낰ㅋㅋ 이제부터 스포 없는 영화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한다. (조금 민감한 주제인 만큼 완~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스포 없는!!! 영화리뷰!!

 사실 브로커라는 영화의 예고편도 안봤던 터라 영화 초반을 집중해서 봤다. 요새 기회가 돼서 영화를 자주자주 보러가는데 영화 초반을 집중해서 보는 것이 좋은듯?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빨리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지은 배우님이 미혼모 역할/ 강동원, 송강호 배우님이 브로커 / 배두나, 이주영배우님이 형사 역할이었다. 베이비 박스, 낙태(관련)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슈거리이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했다. 사실 나는 베이비 박스 자체는 좋은 취지이지만 베이비 박스 자체가 오히려 유기를 부추기는 것 아닌가...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미혼모의 이야기를 듣고, 브로커의 행동들, 형사들의 행동들을 보고 마냥 부정해서는 안되겠구나 느꼈다. 영화가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베이비박스라는 주된 주제를 잘 풀어나간 것 같다. 특히, 이지은 배우가 연기한 문소영이 처한 처지가 정말 딱했다..... 대사 중에 "아이를 위해 그런 선택을 한거잖아"라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엄마의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그래도 아기를 유기하는 것은 나쁘...죠....?) 그리고 철저하게 자본주의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브로커"들의 행동도 이해가 됐다. 마찬가지로 그들을 잡으려는 형사들의 "행동들"도 이해 되었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딱히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지 않는 스토리, 차분한 분위기, 진지한 영화 주제 때문에 지루할 까봐 걱정했지만 정말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했다. 지루해질만~ 하면 송강호배우님의 위트있는 대사와 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것도 영화를 채워주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영화관에서 웃음소리 좀 났었음ㅋㅋㅋㅋ) 

 또한,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스토리에 맞게 적재적소에 들어가있어서 위화감이 없었고 이해를 돕기에 충분했다. 각 인물들의 서사를 보니 이해가 되는 듯 했다. 각자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목적에 맞게 살아가려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위에서 말했듯 인간미 넘쳤던 브로커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위해, 냉철했던 형사들은 그들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리고 이지은 배우가 연기한 문소영은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베이비박스"라는 주된 주제를 가지고 가면서도 가족들끼리 여행하는 듯한 장면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의미를 알려주려는 듯한 대사와 장면 등 힐링적인 스토리도 있어서 재밌었다. 뭔가 베이비 박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한 영화였다. 간단한 영화관람 후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노스포 후기라 자세한 내용은 삼가겠다.  개봉하면 꼭 한번 보십셔!! 영화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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