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영화 관람평 : 마블은 역시 마블이다!

5월 4일.... 어린이날 전날이자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영화관 내 취식이 가능해진 후 개봉하는 첫 대작인"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하는 날이다. 영화 커뮤니티에서 시사회를 신청했지만 엄청난 경쟁률로 실패했고 용아맥이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스크린을 가진 용산CGV도 역시 높은 경쟁률로 인해 실패했다....ㅠㅠ 그치만 집 근처에 천호CGV가 있어서 개봉 날 첫 회차로 예매했다.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공포영화의 대가, 우리에게는 샘스파3의 감독으로잘 알려져있는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히어로 영화인데, 더군다나 마블영화인데 스릴러 영화라고?' 라고 많이 그랬지만 영화 관람 후, 했던 걱정들이 싹 없어졌다. 내가 생각했을 땐,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같았다. 영화 커뮤니티를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렸다. 그것도 극호 / 극불호가 갈렸다. '영화가 적당히 재밌었다.' 라고 말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노스포 리뷰라 자세히는 말할 순 없지만 호불호가 갈린 장면들이 거의 비슷했다. 즉, 같은 장면을 보고 다르게 느꼈다는 것이다. (아 내용 스포하고 싶다ㅎㅎ) 농담 암튼 나는 재밌게 느꼈던 영화였다.

쨘~~~! 개봉 첫날 첫회차 관람 인증~~~
뒤에있는 것은 필름마크라는 것인데 영화보면 주는 굿즈이다. 1주차 닥스2 굿즈 진짜 잘뽑힌것 같다. 야무지네 증말

필름마크 뒷면이다. 홀로그램 효과 낭낭하게 잘 들어가있다.

친구는 학교에 있어서 나한테 스크린엑스 예매를 부탁했고 받은 스크린엑스 굿즈이다.
요새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굿즈이다. 이거이거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 매니아들한테 정말 좋은 시스템같지만
돈 낭비하기에 딱 좋은 시스템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에는 이미지 우려먹기가 너무 심해서 더 그렇다.)

무광 포스터인데 진짜 머있음ㄷㄷㄷ

위 두 사진은 롯데시네마의 액션티케인데 가장 구성이 좋은 상품이다. 포스터 3장에 메인포스터, 그리고 액션티켓이다. 13000에 롯시 일반관 관람권 하나와 액션티켓, 포스터 3장을 준다. (정말 좋네ㅎㅎ)
영화 리뷰인데 굿즈 감상이 된 것 같지만ㅋㅋㅋㅋㅋ 영화관련한건 써야지~~~

요새 디즈니+가 생기면서 흔히 말하는 "관람벽"이 라는 말이 생기고 있다. '멀티버스'로 인해 세계관이 너무 넓어지면서 이해해야만하는 캐리터, 개념들이 많아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드라마를 안보면 넌 이거 이해 못할걸?' 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 같다. 이번 영화의 경우가 그렇다. 닥스2를 관람하려면 선행으로 봐야하는 드라마  or 영화가 있다. 특히, '완다비전' 드라마는 거의 필수이다. 그것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완다비전을 시청한 나로서는 크게 기분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충분히 기분이 안좋을 것 같다. 근데 뭐,,, 캐릭터마다 극장상영을 할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우리가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하는 수밖에..

스포의 개념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스포를 안하는 방향으로 닥스2에 대한 나의 생각, 자랑인듯 자랑아닌 자랑아닌 굿즈자랑을 해보았다. 11일 부터 시작하는 2주차는 아마 용산에서 4DX를 관람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 다시 와서 후기를 얘기해야징. 그떄는 스포리뷰로 ㅎ



바이바이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