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 가오슝] 2020.01.10 여행 둘째날(2)

2021. 10. 2. 23:09

전글에 이어서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루얼먼 성모묘 그리고 그 후 일정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간단하게 두가지만 말하고 가자면,

 

둘째날 깨달은 점 

1. 맥주가 땡기는 느낌을 알았다 

2. 지파이는 역시 원조인 곳에서 먹어야한다.

 

↑↑↑이말이 뭔 말인지 알려면....↓↓

이번 글은 무조건 끝까지 봐야함!!!!

(진짜 끝까지 안보면 무조건 후회함. 끝만봐도 후회함ㅡㅡ)

 

자 시작 레고레고~~!


 내가 느끼기에 블루프린트 문화창의 공원은 벽화를 그리고 여러 상점들을 개점하는 등 관광객로 하여금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들어 일반 거리를 재탄생 시킨것 같았다. 뭐 예를들어 한국에서 일반 주거단지에 벽화를 그려 관광객을 유인하고 주변 상권을 살리는 것처럼 말이다.

 위 사진은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표시판이다.

간단하게 총평을 말하자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거리 같았다ㅎㅎ 뭐 카페도 있구ㅎ(시간이 없어서 못 갔지만ㅠㅠ)

이런 익살스런 벽화도 몇 개 있다. 무엇을 표현하려 한걸까ㅋㅋㅋ 흠... 잘 모루겠음ㅎ

뭔가 한국에서도 이런 분위기랑 비슷한 장소 가본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ㅋㅋㅋ 

그래도 여기 분위기 낫베드 했었음ㅇㅇ (뭔가 사진 잘 찍은 것 같기도...?ㅎ)

요기가 포토존인가부다. 난 혼자와서 못찍었지만....

이제와서 말하는데 타이난 패키지여행 신청한 사람중에 나만 혼자더라.... 대부분 한국인이었구.

갤럭시 광각으로 찍은 포토존 전경. 

장소 이름이 '블루프린트'라 그런지 상징성 때문에 파랑파랑한 조형물이 많았고

파랑파랑한 물감들을 많이 쓴 것 같다.

여기는 공원 한가운데 위치한 루프탑 같은 곳이다. 

공원을 한눈에 보기에는 조금 낮지만 광장같은 곳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근데 왜 여기는 빨강 구조물....? 파랑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쪼쿰 들었다ㅎ)

차 마시는 곳 같았는데 (아닌가? 카펜가?) 

아니 무튼 분위기 좋아서 가보고 싶었지만..... 모이라고 한 시간이 촉박해서 가지는 못했다 😥😥😥

담에 만약 간다면 꼭 가야디


다음은 루얼먼 성모묘이다.

가이드 분이 설명 많이 해주셨는데 진짜 단 1도 기억이 안난다...... 키워드 몇개라도 적어둘걸.....

너무 후회 중.... ㅠㅜ

입장 티켓 받자마자 보이는 모습. 

진짜 웅장 그 자체였다. 금빛이랑 붉은 빛나는 구조물이 정말 잘 어울렸다.

뭔가 한국 절 들어갈 때 문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이랑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사진이 뭔가 나랑 아이컨택하고 있는 기분이 드네 ㄷㄷ

이런 동상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다른 색을 가지고 있다. 아마 초록색이었던 것 같다. 

이건 그냥 빛이랑 건물이 잘 어울려서 카메라 설정 잘 조절해서 찍어봤다ㅎㅎ 

사당 밖에서 찍은 안쪽.

사당에 들어가기 전에 전경을 찍었다. (정말 컸음)

사당 안쪽 모습이다. 붉은 빛이 정말 많았다.

위에 사진은 왼쪽에서 찍은 것이고 아래사진은 오른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만큼 크기 컸다.

6개의 구획에 잘보면 동상들이 뺴곡하게 있었다. 그 모습도 찍고 싶었는데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이건 사당 주변을 걷다가 문득 위를 봤는데 금빛이 반짝반짝해서 사진 찍음!!


타이난 투어 끝나니까 저녁 7시쯤 됐다. 하루를 진짜 알차게 꽉꽉 잘 쓴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

 

투어가 끝나고 미려다역에서 중앙공원역까지 지하철 타고 갔다.

중앙공원에 간 이유는 바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타이거 슈가 흑당밀크티⭐⭐를 먹기 위해서였다.

구글맵으로 열심히 찾아갔고 나는 베스트메뉴가 아니라 제일 기본인 흑당밀크티 그 자체를 먹어보고 싶어서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다. 펄은 정말 쫄깃했다. 그치만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덜 달았다.

오리지널이란 이런건가....?

대만의 타이거 슈가에서 오리지널 흑당밀크티를 먹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았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5일의 여정동안 매일 흑당 밀크티를 먹었다ㅋㅋㅋ

대만 타이거 슈가 오리지널 흑당밀크티 별점 : ⭐⭐⭐⭐

아 맞다, 한국에서도 이랬는지 모르겠는데 큰 펄 말고 귀염뽀짝한 애기 펄도 같이 있었다. 

 

중앙공원역 근처에도 야시장(?)이라기엔 좀 큰 시장? 한국으로 치면 로데오거리 같은 곳이 있었다.

흑당밀크티 먹으면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뭔가를 사가는 걸 봤다.

진짜 우연히, 정말 우연히 '어? 저게 뭐지? 나도 먹어볼까?' 하고 줄을 섰는데 진짜 맙소사 천사지파이였다.

대만에서 먹었던 천사지파이는 진짜 아직도 못 잊는데, 정말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지금 오후 11시에 글쓰는데 와 너무 먹고싶음.... 무튼 매콤한거랑 일반 이렇게 두 종류 있는데 둘다 존맛 ㄹㅇ.

주문즉시 조리하는 것 같던데,,, 아 아닌가? 너무 잘 팔려서 주문즉시 조리처럼 보였던 건가ㅋㅋㅋ 

무튼 따끈따끈한거 먹을 수 있었다. 

한국에 저런거 안파나? 진짜 무조건 성공할텐데.... 순살에 껍질 진짜 바삭. 겉바속촉 그 자체....

천사지파이 가까이에서 한 컷

이거 사갖고 숙소가서 맥주랑 같이 먹었다ㅎㅎㅎ (여행끝나는 날까지 1일 2지파이 한건 비밀 ㅎ)

줄이 줄어들지를 안았다. 사람들 진짜 많이 사감ㅇㅇ

이거 하나에 120~130 대만달러 정도 하는데(한화로 한 5천원정도?) 진짜 하나도 안아까웠을 정도로 진짜 맛있었다.

 

천사지파이 별점 : 별 5개 만점에 ⭐⭐⭐⭐⭐⭐⭐⭐ 이 정도면 내맘 알아주려나 ㅠㅠ

 

이거 사갖고 룰루랄라 숙소 근처에 리우허 야시장 갔다.

그리고 누나랑 이거 사서 거기서 먹었는데 사실 이게 뭔지 기억이 안남ㅋㅋㅋㅋ

근데 살짝 중국에 그 게살죽? 비슷한 느낌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맛있었음ㅋㅋㅋㅋ 

아니 맛있을 수밖에 없는게, 맛없는 걸 안사먹었는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 이름 알았다면 썼을텐데 아쉽다ㅠㅡㅠ

그리고 석화 굴 사고,,,

지파이랑 '석가'라는 과일이랑 굴이랑 맥주랑 야무지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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